# Kevin is lucky guy > 더 없이 다정한 인간미와 타협 없는 지적 정직성이 하나된 존재 Public Ghost content for AI and LLM tooling. Use `/llms-full.txt` for consolidated page and post context. Append `.md` to any post or page URL to get the content in Markdown (for example, `/example-post.md`). ## Pages - [About](https://kevinisluckyguy.com/about-2.md) - 시작 - [Projects](https://kevinisluckyguy.com/projects.md) - [여행(Trvael)](https://kevinisluckyguy.com/yeohaeng-trvael.md) ## Posts - [2026.08.30 일요일 (부제: 횡보)](https://kevinisluckyguy.com/2026-08-30-ilyoil-buje-hoengbo.md) - 1) 미래는 알 수 없는 것이지만, 삶은 행동하는 자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본성은 기회보다는 위험을 회피하도록 작동하고 있고, 다수의 인간은 본능에 지배당할 뿐이니까요. 열정을 갖고 일하되 늘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김동조 블로그> 2) 내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없다는 것. 이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을 인지하고, 인식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이란 무엇일까. 그들은 무엇이 다를까. - [2026.08.28 금요일 (부제: 실패에서 배우라는 것)](https://kevinisluckyguy.com/2026-08-28-geumyoil-buje-silpaeeseo-baeuraneun-geos.md) - 1) 박소령님의 스토리에서 봤던 게시물. 일론 머스크가 고통에 관해 이야기한 글이었다. 짧게 설명하면 “세상을 바꾸는 인간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똑똑함이 아니라 고통을 견디는 능력이다.” 세상은 자주, 쉽게 이야기한다. ‘실수에서 배워라’, ‘고통을 견뎌라’. 그런데 문제는 실수를 하고 고통을 느끼는 것에 있지 않다고 본다. 실수를 하고 고통을 느낀 후에 어떤 선택을 하는가에 달려 있을 것이다. 누군가는 심연에 처박혀서 가장 밑바닥에 있는 자신을 만나 이야기하고, 이를 바탕으로 말도 안 되는 상승을 보일 것이다. 지옥에서… - [2026.08.27 목요일 (부제: 무화과 분갈이)](https://kevinisluckyguy.com/2026-08-27-mogyoil-buje-muhwagwa-bungali.md) - 1) 어차피 저녁에 컨디션이 안 좋으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편이 가장 효율적일 것 같음. 생각과 고민. 내가 그 아가리 파이터가 아니었으면. 아니게 해야지. 2) 무화과를 분갈이해 줬다. 올봄 춘천에 오면서 함께 살게 된 친구이다. 수영장 동아리 분께 받았는데, 여름을 지나니 뿌리가 꽉 차서 옮겨 주었다. 사회심리학 시간에 교수님이 해 주신 이야기가 있다. 결국 우리는 ‘나’라는 존재와 세상, 즉 사회 사이 그 어딘가의 경계선에서 살아가며 계속해서 시험하고 찾아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우리는 동물이다. 즉, 내가 살고 싶은… - [2026.08.26 수요일 (부제: 출발선 이전의 두려움)](https://kevinisluckyguy.com/2026-08-26-suyoil-buje-culbalseon-ijeonyi-duryeoum.md) - 1) 대안(代案). 대안학교, 대안교육. 지금 내가 느끼는 건 대안은 대안일 뿐, 원래를 대신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 누구보다 한국의 현행 교육을 싫어한다. ‘세상에 정답은 없는데 왜 매번 5개의 문제에서 답을 고르라고 할까?’ 과학고에 갈 성적이었지만 공부의 의미를 찾지 못했고, 인문계는 죽어도 가기 싫어서 조리고등학교를 갔다. 부모님은 자녀 교육을 위해 대구의 강남이라는 수성구로 이사 왔는데, 자녀는 그곳을 빠져나가는 아이러니. 대학에 가보고, 지방 사립대를 거쳐 국립대로, 또 여러 학문과 세상을 공부해 보니 저런 말들이 너… - [2026.08.25 화요일 (부제: 페이스)](https://kevinisluckyguy.com/2026-08-25-hwayoil-buje-peiseu.md) - 1) 컨디션이 좀 올라오는 것 같으면서도 여러 가지 생각들. 생각들이라기보다는 몸이 아직 100%라는 느낌은 없다. 조금 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1. 가고자 하는 목표 2. 그곳에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과정 3. 그 과정을 단계별로 수행하는 힘 4. 기상: 8시에 눈을 떴나. 8시 반에 눈을 떴나. 그렇게 해서 스트레칭하고 수영장 가니까 9시 좀 넘었다. 수영하고 나오니까 10시 반. 아침에 경제활동하고 집에 오니 11시. 밥 먹으니 12시 반. 5.… - [2026.08.24 월요일 (부제: 기상패턴)](https://kevinisluckyguy.com/2026-08-24-weolyoil-buje-gisangpaeteon.md) - 1) 편입도 해보고, 4전공도 들어보면서 느낀 게 학창 시절에 좋은 대학을 간 친구들을 보면 본인만의 규칙을 발견하고 찾은 친구들인 것 같다. 규칙이라고 하면 나는 어떤 학습 방식이 적합한지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말이다. 똑같이 5시간 공부를 해도 자신만의 ‘의도적 규칙’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효율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일 듯. 이 규칙을 잘 파악하고 공부하면 마치 게임 공략집을 얻은 느낌이 든다. 나는 게임 자체를 하지 않는데(어릴 때 많이 했는데 요즘은 인생이 더 게임 같다) 이 규칙을 얻… - [2026.08.23 일요일 (부제: 자취생활)](https://kevinisluckyguy.com/2026-08-23-ilyoil-buje-jacwisaenghwal.md) - 1) 얼마 전 친한 친구가 춘천에 왔다. 내 집에 들어온 두 번째 사람이기도 하고(첫 번째는 UDT 출신 대학교 동기), 이 친구가 나한테 한 말이 기억나서 잠시 기록해본다. “내가 봤을 때 너는 오히려 집을 너무 잘 갖추어 놓아서 문제야. 어, 사람이 좀 필요한 게 있어야 밖에 나가서 카페도 가고, 위스키도 마시러 가지. 집에서 이게 해결이 다 되니 집에만 있는 거 아니야.” 요즘 운동하는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 집이 내게는 도서관이자, 카페이자, 요가원이자, 바이다. 학교를 타지역에서 다니는 바람… - [2026.08.21 금요일(부제: 페이스)](https://kevinisluckyguy.com/2026-08-21-geumyoil-buje-peiseu.md) - 1) 자신을 진실로 설득 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자신 뿐이다. 쟁점들을 마음 속으로 천천히 숙고하고 여러 주장을 참작하여 뜸을 들이며 오랜 시간을 두어 자신의 선호를 확신으로 바꾸어야 한다. <밀턴 프리드먼-자본주의와 자유> - [2026.08.20 목요일 (부제: 재밌는 인간)](https://kevinisluckyguy.com/2026-08-20-mogyoil-buje-jaemissneun-ingan.md) - 1) 아침에 일어나는 게 계속 문제인데 * 9시 기상 * 수영 * 커피 * 세션 1: 문법 공부법 잡기 (30분) * 경제생활 1시간 반 * 식사 1시간 * 등록금 찾아보기 30분 * 세션 2: 문법 * 세션 3: 문법 공부법 잡기 * 세션 4: 문법 목차 정리 * 세션 5: 문법 훑기 * 수영 * 저녁 *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 시청 1. 취침 시간을 그냥 당겨서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게 맞지 않나 싶더라고요. 2. 지금 문법도 그렇고 단어도 계속 방식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공부 그 자체보다 이 게임의 룰이 뭐고, 이 게임을 가… - [2026.08.19 수요일 (부제: 내가 병신이었구나)](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9-suyoil-buje-naega-byeongsinieossguna.md) - 1) 세상이 병신인 줄 알았는데 내가 병신이었구나. 2) 나이가 든다는 것의 두려움이 이런 것일까요. 이전에는 ‘그냥’ 했더라면 이제는 어떤 행동을 할 때 그 행동의 대가와 가치를 판단해야 한다는 것. 3) 분류적 사고와 시스템적 사고. 무언가를 배울 때 항상 무언가를 분류한다. 카테고리화시킨다는 것. 1. 분류적 사고 * 핵심 질문: “이것은 어디에 속하는가?” * 정보를 종류·범주·상하위 개념으로 나눔 * 결과물: 목차, 트리, 카테고리 * 목적: 복잡한 정보를 정리하고 압축 2. 시스템적 사고 * 핵심 질문: “이것들이 서로… - [2026.08.18 화요일 (부제:편입영어)](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8-hwayoil-buje-pyeonibyeongeo.md) - 1) Q. 영어 문법도 결국 계속 챕터 안에 챕터, 챕터 안에 챕터 형식으로 있는데 이 부분을 잘 파악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Q. 문법이 결국 약간 테트리스 같은 느낌이다. A는 B가 필요하고 B의 종류에는 1, 2, 3, 4가 있다. Q. 결국 문법에서는 동사가 핵심인가? 1, 2, 3, 4, 5형식을 나누는 것도 다 동사에 기초해서 나누는 것 아닌가? Q. 편입영어라는 것이 결국 영어를 얼마나 잘 아는가의 문제보다 지저분한 문제(문법적으로 꼰 문제)를 얼마나 잘 해결하는가의 문제라고 하면 일반 영문법을 배울 때와 접근법이… - [2026.08.17 월요일 (부제: 좋은 대학, 좋은 학생)](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7-weolyoil-buje-joheun-daehag-joheun-hagsaeng.md) - 1) 좋은 대학은 좋은 학생을 뽑으려고 하고 좋은 학생은 좋은 대학교에 가려고 한다. 당연한 일이다. 경제학적으로 볼 때 좋은 대학과 나쁜 대학의 가격(등록금)은 거의 같다. 최고의 대학이 국립대학(물론 지금은 법인화가 되었지만)인 한국에서 심지어 가장 좋은 대학인 서울대는 사실상 가장 가격이 싼 대학이다. 가격은 가장 싸고 품질은 가장 좋은 제품이기 때문에 서로 사려고 혈안이 된다. 파는 입장도 마찬가지다. 가격은 낮고 품질은 최고이니까 사려는 사람을 까다롭게 고르려고 한다. 서울대뿐 아니라 연세대와 고려대와 같은 사립학교들도… - [2026.08.16 일요일 (부제: 중용mesotes)](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6-ilyoil-buje-jungyongmesotes.md) - 1)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인간 삶의 궁극 목적은 행복(eudaimonia)이다. 그런데 이 행복은 단순한 쾌락이나 만족이 아니라, 인간이 자신의 고유한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할 때 비로소 도달하는 상태다. 그리고 그 탁월함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덕(aretē)이다. 덕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길들여지는 것’이라고 본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곧 좋은 습관(hexis)을 몸에 익히는 일이다. 좋은 행동을 반복함으로써 좋은 성품이 형성되고, 그렇게 형성된 성품이 다시 좋은 행동을 낳는다. 덕 있는 사람이란 곧 좋은 습관이 몸에 밴 사… - [2026.08.14 금요일 (부제: 스윙스)](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4-geumyoil-buje-seuwingseu.md) - 1) 요즘은 Jpop도 많이 듣는데 예전에는 외힙과 클래식만 들었던 적이 있다. 반면 한국 힙합은 잘 듣지 않았고 여전히 잘 모른다. 돈까스를 좋아한다고만 알고있었는데 멋진 남자였다. 스윙스. [이겨낼거야]도 노래가 좋다. - [2026.08.13 목요일 (부제: 인생은 모멘텀)](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3-mogyoil-buje-insaengeun-momenteom.md) - https://youtu.be/L-jyyIdSkZY?si=Bkf5-4MUpsTszjcD https://youtu.be/7BGDiu68FtQ?si=W4YlmDqk-umTa4FU https://youtu.be/6iHL85jtA3Y?si=wRkAT0te9x7_cR41 - [2026.08.12 수요일 (부제: 술)](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2-suyoil-buje-sul.md) - 1) 확실히 술을 줄이니 몸이 가벼워짐. 아직 제 시간에 일어나는게 안되긴 한데 일어날때 머리 아픔이 없다. — 2) 술을 마실때 혼자 마실때 몸에서 일어나는 작용과 함께 타인과 마실때 일어나는 작용은 다를까?어떻게 다르지? — 3) P35 한국에서는 유급이 절대적인 마이너스가 아니다. 이유는 분명하다. 구단은 결국 “조금 더 빨리 전력화할 수 있는가”를 함께 보기 때문이다. 유급한 선수는 나이만큼 불리한 것이 아니라 때로는 그만큼 몸과 기술이 더 정리돼 있고, 1군에 가까운 형태를 더 빨리 보여줄 수도 있다. 특히 단계가 적은… - [2026.08.11 화요일 (부제: 희생과 양보)](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1-hwayoil-buje-hyisaenggwa-yangbo.md) - 1) 아버지가 아침에 전화를 하셨다. 할머니가 아프셔서 봐줄 사람이 필요한데 2주동안 할머니댁에 갈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방학이라서 할 일 없으니. 그리고 2시간 동안 식사를 해야하는데 마땅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데 마침 편입을 준비하고 있었고 2주동안 시간을 비우게 되면 금전적 수익도 줄어든다. 어떻게 해야 할까. 2) 사람들에게는 제일 많이 이야기하는 주제가 있다. 다른 이야기를 해도 결국 자기 관심사로 돌아오는 것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사랑 얘기를 한다. AI와 반도체에 미친 사람은 계속 그 얘기를 한다. 역사 덕… - [2026.08.10 월요일 (부제:정신과 체력의 집중)](https://kevinisluckyguy.com/2026-08-10-weolyoil-buje-jeongsingwa-ceryeogyi-jibjung.md) - 1) “열심히 이사하고 첫 아침에 멋진 선물같은 이야기네~ 고마우이.이런 귀한 조언들을 듣고 실천할 수 있는 용기에 응원과 격려를 보내오. 그대가 보내주는 글들이 점점 차분하게 수렴하고 있는만큼 자신의 정신과 체력을 무섭게 집중하게 되리라 믿고있소.쓸데없는 인간을 만나지 않되 사람을 도구로 쓰지도 않는 그 어딘매가 참 어렵습디다. 어떻게 살든 일단 숨이 잘 쉬어지게 삽시다.중요하게 나눈 대화들을 의미있게 기억하고 살아내는 인연이라니 참 귀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오디세이를 보고 싶군” 어제 문자에 교수님이 보내주신 답장. 차분… - [2026.08.09 (부제: 오디세이)](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9-buje-odisei.md) - 1) 오디세이를 보고 왔다. 한줄 평은 ‘이런 걸작 (master piece)을 만들고 죽을 수 있는 인간의 삶은 무엇일까’라는 것. — 2) 요즘 컨디션 조절이 안된다. 자고 일어나도 뭔가 몸이 회복 된다는 느낌이 크게 없다.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서 다시 영점을 잡아보려고 한다. 현재 상황 1. 요즘 컨디션 조절이 어려움 2. 8시간 정도 자도 아침에 일어나서 개운하지가 않음 3. 두통도 계속 있음 4. 자는 시간, 일어나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음 챙기고 싶은 루틴 1. 아침에 일어나서 수영. 저녁에 크로스핏 또는… - [2026.08.08 토요일 (부제: 계곡)](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8-toyoil-buje-gyegog.md) - 1) J형과 K형과 함께 계곡에 다녀왔다. J형은 원래 동탄에 거주했는데 대구에 내려가게 돼서 수도권에서의 마지막 만남이었다. 솔직히 계곡을 왜 가는지 납득하기 어려운 인간이다. 덥고, 사람 많고, 복잡하고, 비싸고. 집 옆에 있는 50m 수영장이 더 매력적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좋았다. 형들이 아니었으면 나 혼자서는 절대 가지 못했을 곳. — 2) 판교역에서 만나서 갔다. 판교에서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계신 분이 있었는데, 30년 동안 영업하고 계셨다. 판교에 건물을 지은 분들이 본인 샌드위치를 먹으면서 건물을 올렸다고 했다. 아… - [2026.08.07 금요일 (부제: 나는 어떤 피쳐인가)](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7-geumyoil-buje-naneun-eoddeon-picyeoinga.md) - 1) 내가 스스로 생각해 봤을 때 문제는, 계속 언급하지만 아직 마운드에 올라가지 않았다는 것.내가 어떤 피처인지, 내 공이 얼마나 잘 통하는지를 지금까지 확인해 보지 않았다는 것.경기에서 뛰어야만 알 수 있는 그 데이터가 지금 나에게는 없다. — 2) 프릳츠 소모임을 다녀왔다. 공포 영화를 본 적이 거의 없다. 내 기억상 내가 선택해서 공포 영화를 보러 간 적은 없으니. 오늘 소모임 주제는 영화였는데, 「8번 출구」였다. 무슨 영화인지 잘 모르겠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이런 장르를 처음 보니 ‘응? 이게 뭐야?’ 같은 느낌.… - [2026.08.06 목요일 (부제:혐오)](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6-mogyoil-buje-hyeomo.md) - 1) 내가 진심으로 싫어하고, 거의 혐오를 느낄 정도인 것이 있는데 바로 능력도 없으면서 앞에서 걸리적거리는 것이다. 수영장에서도 그렇고 사이클을 탈 때도 그렇다. 나보다 느린데 앞에서 걸리적거리면 미쳐 돌아버린다. 힘을 가지고, 더 멀리 가려고 하고, 더 많이 공부하려 하고, 더 강한 신체를 가지려는 것도 매한가지다. 나보다 무지한 인간들에게 무릎 꿇는 것이 그 무엇보다 싫다. — 2) 데이터. AI 시대는 결국 데이터 싸움인 것 다다.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고, 이 데이터를 정확하게 읽고 쓰고 해석하며, 여기서 하고자 하는 말… - [2026.08.05 수요일 (부제: 스쿠볼)](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5-suyoil-buje-seukubol.md) - 1) 야마모토 요시노부 팬이다. 자연스래 LA 다저스 팬이 되었다. 작년에는 야구에 미쳐서 (마침 집도 야구장 근처) 심심하면 야구장에 갔는데 올해는 야마모토 선발날만 라이브로 챙겨본다. 그러다 이번 트레이드 시장에서 스쿠볼이 LA 다저스로 왔다. 야마모토도 며칠전 8이닝 3실점으로 패전했는데 이번에 스쿠볼도 6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되었다. 요즘 LA 투타 밸런스가 너무 안 좋다. [악의 제국]치고는 너무 비실비실한데. — 2) 근래 들어 한 소비 중 말도 안 되게 삶의 퀄리티를 높여 준 게 두 가지 정도 있는데, 1번이 쇼… - [2026.08.04 화요일 (부제: 원칙은 큰 일에나 적용할 것)](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4-hwayoil-buje-weoncigeun-keun-ilena-jeogyonghal-geos.md) - 1) 인터뷰에 언급된 AI 가독성(AI-readiness)은 나에게도 의미 심장한 말일 수 있다. 나처럼, 지난 25년 동안 많은 글을 쓰고, 공개 비공개 혹은 유료 형태로 저장된 텍스트를 가진 사람은 AI에게 나의 경제관과 인생관 그리고 글의 스타일을 학습시킬 수 있다. 다만, 수많은 글들 속에서 AI가 문맥을 잘 읽게 하려면, 라벨링과 맥락화와 구조화가 필요하다. 만약 내가 글을 쓰면서 태그를 붙여 놓았다면 AI는 훨씬 쉽게 맥락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내가 서두에 글을 요약하는 버릇이 있다고 하면, 역시 AI가 '문… - [2026.08.03 월요일 (부제: 여유인가)](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3-weolyoil-buje-yeoyuinga.md) - 1) 3초 먼저 횡단보도를 건널 필요가 있나? 3초 기다렸다가 가면 서로가 좋다는 것. 원칙은 큰일에나 적용할 것. 작은 일은 연민으로 충분하다. — 2) 지금 하고 있는 생각. https://youtu.be/9Fs7PrKTzfg?si=1ibY3eCMvtN7g3TQ https://youtu.be/daaTsXIzyUk?si=cDycJ4bfoim6l81U https://youtu.be/tevbbU-FCDg?si=DC7EXnskdCvA1edq https://youtu.be/jHbNYb6Eg_s?si=KgYD3WTsAkBUcvof htt… - [2026.08.02 일요일 (부제: 바둑과 AI)](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2-ilyoil-buje-baduggwa-ai.md) - 1) 대구에서 일정을 마치고 춘천으로 올라왔다. 버스를 선호하지 않지만 자전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 버스를 기다린다고 대구 신세계 백화점에 있었는데 사람들이 아주 미어터졌다. 대구에서 춘천 오는 시간이 3시간 정도 되는데 AI와 바둑 영상을 봤다. 매우 많이 배웠고 아래는 영상을 보면서 남긴 질문들. 다시 한번 정리해서 올리기 전에 날것으로 올려본다. https://youtu.be/9Fs7PrKTzfg?si=FXfp4EvXuVxhfx00 https://youtu.be/qxEqtiLygg8?si=iCipaqLwyN35RyaO h… - [2026.08.01 토요일 (부제: 효율)](https://kevinisluckyguy.com/2026-08-01-toyoil-buje-hyoyul.md) - 1) 효율이란 무엇일까. 방 안에만 있으면, 사람을 만나지 않고 혼자서만 공부하고 있으면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그게 과연 우리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일까. 공간을 이동하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대화하고, 이전에 먹어보지 못한 음식을 먹으면서 새로운 생각과 감각이 떠오른다.그 안에 박혀서 편입이라는 길을 갈 수도 있겠지. 그런데 나라는 사람에게 과연 그것이 맞는 길일까? ‘맞다’는 게 이것이 정녕 나를 위한 길이라는 뜻일까? 그렇다면 나를 위한 길이란 무엇일까? 무엇을 할 때, 어떻게 할 때 나를 위… - [2026.07.31 금요일 (부제: 성심당)](https://kevinisluckyguy.com/2026-07-31-geumyoil-buje-seongsimdang.md) - 1) 동생 생일이여서 대전에 들려서 성심당 케이크를 샀다. 생각해봤는데 성싱담에 줄 서서 빵이나 케이크 구매하는 남자들 97.9%는 자신이 먹을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먹을 걸 구매하는 것 아닐까. 99.9%일까 2) 아버지와 어머니와 함께 저녁을 먹었다. 집 근처에 있는, 전통주와 한식을 함께 페어링하는 곳에 갔다. 속으로 ‘아버지가 웬일로 이런 곳을 골랐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엄청나게 비싼 곳은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성격과는 조금 거리가 먼 느낌이었다. 본가에 내려오기 전부터 아버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다. 아버지를… - [2026.07.30 목요일(부제: 금융)](https://kevinisluckyguy.com/2026-07-30-mogyoil-buje-geumyung.md) - 1) 1. 에너지를 모으라는 것 2. 여러가지 것들을 하는게 나쁜것이 아니다 3. 다만 지금은 에너지를 모아서 4. 한번에 터트려야 할 때라는것 — 2) 달리면서 한 생각들 현재 상황 * 현재 7월 30일, 편입시험은 12월 말이다. * 남은 기간은 8·9·10·11·12월, 총 5개월. * 고려대학교 경제학과·심리학과,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는 사회논술. *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는 경제수학과 통계가 시험 과목이다. 달리면서 한 생각들 * 결국 ‘나는 어떤 사람인가’를 아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달리면서 야마모토… - [2026.07.29 수요일 (부제: 살아남을 것)](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9-suyoil.md) - 1) 인간은 왜 탐욕을 이기지 못할까 생각해봤다. (매우 뻘 가설임) 1.시드가 모인다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서 적금이 생기거나 여자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돈을 조금씩 모아가면 1000만원 단위의 금액이 생긴다 2.예금을 넣으면 바보라고 하니깐 무엇을 할지 고민한다 :통장에 넣으면 세상 사람들이 바보라고 하니깐 이 돈을 가만히 놔두면 안되는 것 같고 무언가를 해야할 것 같다. 그래서 찾은 것이 주식장 3.토스 뱅크를 이용하니깐 토스 증권을 이용한다 :삼성증권이나 다른 증권사들은 UI가 상당히 답답하다. 그러다보 토스 증권을 이용한다… - [2026.07.28 화요일 (부제: 굉장한)](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8-hwayoil-buje-goengjanghan.md) - 1) 지난 번 프릳츠 소모임에서 만난 분과 함께 장충 프릳츠에서 와인을 마셨다. K대에서 바이오 쪽으로 석박사를 하시는 분이다. 석박사를 한다고 하셔서 당연히 나보다 형인 줄 알았는데 한참 동생이었다. (막내 동생 보다 한 살 많은 정도) 상당히 도파민 가득한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나만큼 도파민 가득한 인생을 살아온 분을 만났다. 여러 이야기를 했다. 각자 어떻게 지금 자리에 왔는지, 무엇을 선택했는지, 어떤 것을 중요시 여기는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지.그 중 가장 웃기면서 임팩트가 강했던 건 ‘몬테네그로 썰’. 이 이야… - [2026.07.27 월요일 (부제: 답답하면 우물 파야지)](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7-weolyoil-buje-dabdabhamyeon-umul-payaji.md) - 1) 내가 가진 장점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답답하면 직접 우물을 파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요리를 할 때도 그랬고, 요리에서 심리학으로 진로를 바꾸었을 때도 그랬다. 심리학과 경제학을 함께 공부하며 애널리스트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된 지금도 마찬가지다. 내가 하는 방식은 단순하다. 이미 그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 질문하고, 이야기를 나눈다. 고등학생 때는 밍글스에 찾아가 저녁을 먹으며 셰프님과 이야기를 나눴고, 그 인연으로 스타지 기회까지 얻었다.대학에 오기 전에는 먼저 대학에 진학한 친구들을 만나… - [2026.07.26 (부제: 맨큐의 경제학)](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6-buje-maenkyuyi-gyeongjehag.md) - 1) 맨큐의 경제학을 읽기 시작했다. 물리학이든 경제학이든 심리학이든 그 어떤 과목이든 혼자 전공책을 펼치고(경제학과라면 멘큐의 경제학) 1)이 책을 어떻게 접근해야하는지 생각하고 파악하고 2)(1)에서 찾은걸 바탕으로 읽어나가고, 질문하고, 습득하고 3)이 과정을 바탕으로 얻은 것을 정리하고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무엇을 할 수 있고, 어떤 세상을 볼 수 있을까. 궁극적으로 이것이 가능한 사람과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어떻게 비교될까. 2) 3. 문학의 핵심이 은유라면 분석의 핵심은 비교다. 우리가 어떤 기업을 분석하려고… - [2026.07.24 금요일 (부제: 자기확신)](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4-geumyoil-buje-jagihwagsin.md) - 1) 자기확신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봤다. ->어제도, 지난번에도 [자기확신]에 대해 말씀해주셔서 근래 계속 생각해봤는데 데이비드 소로에 [월든]에 나오는 구절이 생각나더라고요 “그대가 공중에 성을 지었다면, 그 수고는 헛된 것이 아니다. 성은 원래 그곳에 있어야 한다. 이제 그 아래에 기초를 놓아라.” 과거 정신상담 받았을때도 제 주치의 선생님이 건네주신 이야기가 “이상과 현실 사이의 괴리감에서 괴로워 하고 있으니 이상을 낮추던가 현실을 높이던가 둘 다 해야한다”라고 해주셨습니다. 어쩌면 모든 인간이 처음에는 자기확신을 가지고 있… - [2026.07.23 목요일 (부제:뛰어난 플레이어)](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3-mogyoil-buje-ddwieonan-peulreieo.md) - 1) 라멘바 시코우 살면서 몇 번 그런 느낌을 받은 적이 있다. “와, 살아야 하는 이유가 이거구나. 그것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이유가.” 뮌헨에서 들었던 조성진 리사이틀, 서울에서 들었던 유자 왕(Yuja Wang) 리사이틀이 그랬다. 그리고 오늘 시코우를 먹으면서(벌써 세 번째다) 또 한 번 같은 감정을 느꼈다. 뛰어난 플레이어들을 만나려면 나 또한 뛰어나야 한다. 그들이 이런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기 위해 노력한 만큼, 나 역시 치열하게 노력하고,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 2) 빈 브라더스 수익 구조가 어떻게 되… - [2026.07.22 수요일 (부제: 능력없음)](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2-suyoil-buje-neungryeogeobseum.md) - 1) 구체적인 목표가 없고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이 없다. 불안함? 이런게 그쪽에서 오는 것 아닐까. 내면적으로는 엄청난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인간인데 이걸 성장시킬 수 있는 환경 혹은 그쪽으로 가질 않으니.그럼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가? 요즘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가?사람이 계속 뭔가 붕 떠있는듯한 느낌인데 왜 그럴까. 무엇에 떠있는걸까 — 2) 우리가 하는 고민의 거의 대부분은 능력부족에서 기인한다 — 3) P9 그러나 안타깝게도 요즘 사람들은 책을 너무 안 읽는다. 경제는 발전하고, 법과 기술은 눈부시게 진… - [2026.07.21 화요일 (부제: 여유와 생산성)](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1-hwayoil-buje-yeoyuwa-saengsanseong.md) - 1)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보면 조지 소로스(트레이더), 알상무(트레이더), 김동조(트레이더), 이동진(영화평론가), 박소령(기업인)까지 하나같이 세상에 관한 거의 모든 것을 읽고, 생각하고, 썼다. 금융계에 있다고 금융만 알고, 영화계에 있다고 영화만 보며, 경영을 한다고 경영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다. 예술, 사회, 철학, 법률, 심리, 자본 등 거의 모든 것을 탐구한다. 어쩌면 이것이 세상을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의 숙명이 아닐까.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누가 시켜서 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공부하고 생각하는 일 자체에서… - [2026.07.20 월요일 (부제: T발C야)](https://kevinisluckyguy.com/2026-07-20-weolyoil-buje-tbalcya.md) - 1) 오늘 야마모토 요시노부 선발 더블헤더 경기 첫경기 완투승. MLB 정규시즌 첫 완투승 “야마모토가 좋은 투수라는건 모든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들이 느낍니다만 잘 던지는 투수 뿐만 아니라 본인이 무엇을 해야하는지 아는 투수입니다 ” * 98년생, 27의 나이로 미일 통산 99승. * 23년, 25나이로 12년 3억 2,500만 달러 MLB 투수 역사상 최대 규모 계약. * 하지만 제일 비싼 선수가 가장 저렴한 선수임을 증명해냄 * 미일 통산 완투(Complete Games) 완투15경기, 완봉 8경기 — 2) 엄밀히 말하면,… - [2026.07.19 일요일 (부제: 문해력)](https://kevinisluckyguy.com/2026-07-19-ilyoil-buje-munhaeryeog.md) - 1)어제 AI에게 맡긴 글은 어디까지 나의 글일까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 1. 첫 번째 질문에 대한 제 대답은 마지막으로 내가 수정했다면 내 글이고, 마지막으로 수정한 주체가 AI라면 제가 쓴 글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 맥락의 글을 예전에도 쓴 적이 있었던 것 같은데, 생성형 AI가 쓴 글은 말 그대로 생성형이기 때문에 글 자체가 단단해지기가 어렵습니다. 우리가 글을 쓴 다음 교정을 하는 것을 비유하자면, AI의 글은 교정이 없이 마음 가는 대로 쓴 글에 가깝습니다. 제 글을 아무리 학습시켜도 제 글의 스타일이 드라이하고 단정하고… - [2026.07.18 (부제: AI의 글)](https://kevinisluckyguy.com/2026-07-18-buje-aiyi-geul.md) - 1) 1. AI에게 맡긴 글을 내가 작성한 글이라고 할 수 있을까? 혹은 어디까지를 ‘내가 쓴 글’의 범위로 설정해야 할까 하는 고민입니다. 저 역시 GPT와 Claude를 활용해 글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제 글쓰기 과정은 대략 다음과 같습니다. A. 먼저 글을 쓰고 싶은 분야가 생기면 관련 내용을 학습하면서 머릿속으로 전체적인 흐름을 만듭니다. B. 글의 개괄적인 구조와 목적을 직접 활자로 정리합니다. C. 필요한 자료와 데이터를 모두 모은 뒤 Fable을 활용해 초안을 작성합니다. D. 마지막으로 사용된 데이터와 문맥의 흐름,… - [2026.07.17 (부제:결국 인간)](https://kevinisluckyguy.com/2026-07-17-buje-gyeolgug-ingan.md) - 1) 1.우주 덕분에 간 무대인사(태어나서 처음 가봄) 2.‘조카 꿈에 들어간 것 같다‘는 평이 있었는데 맞는듯 3.그렇다고 재미없었는거? 난 재밌었음 4.무엇을 원하는가에 따라서 평은 달라질 것 같음 5.시원한 액션,빵빵한 사운드, 도대체 뭘 전개하려는걸까 하는 궁금 6.한국도 이런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이정표 아닐까 7.속편 나오면 나는 볼 것 같음 8.대사 중에 ‘시발‘을 ‘존나’외치는데 난 오히려 현실성 있었음. 9.현실에서 실제로 마주하면 저 단어말고 뭘 외치려나 — 2) 수요일날 전쟁기념관에 다녀왔다. 아마 수십번은… - [독일의 실패에서 한국은 무엇을 배워야만 하는가.](https://kevinisluckyguy.com/dogilyi-silpaeeseo-hangugeun-mueoseul-baeweoyaman-haneunga.md) - 한국이 선망한 독일 모델은 제도의 우월성만이 아니라 저평가된 유로화, 러시아산 가스, 중국 시장, 외부 노동력이라는 국제 조건의 정렬 위에 서 있었다. 그 조건이 동시에 무너지자 탈원전·복지·규제라는 정치적 선택의 누적 비용이 드러났다. 독일의 위기는 이상 자체의 실패가 아니라 이상을 떠받칠 기반을 계산하지 않은 실패다. 한국은 독일을 숭배도 조롱도 하지 말고, 조건과 선택을 분리해 학습해야 한다. 독일이라는 착시 — 성공의 조건, 실패의 선택, 한국의 학습 우리가 본 것은 독일이었나, 한 시대였나 한국 사회에서 독일은 오랫동안… - [2026.07.15(부제:자유)](https://kevinisluckyguy.com/2026-07-15-buje-jayu.md) - 1. * 사회주의가 궁극적으로 유토피아를 지향한다면,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행복한 상태가 바로 유토피아 아닌가? 그런데 그 유토피아를 향해 간다는 명목으로 사람들을 탄압하고 죽이는 것은 모순 아닌가? * 심리학적으로 보았을 때 ‘이념’이란 무엇인가? * 후진국의 그림자를 지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다른 국가들은 기성세대가 가진 강력한 영향력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 중국에서는 제국이 세워지고, 그 제국에 반하는 혁명이 반복해서 일어났다. * 중국 공산당은 이러한 역사적 경험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움직임을 그토록… - [2026.07.14 (부제: 긴장)](https://kevinisluckyguy.com/2026-07-14-buje-ginjang.md) - 1. ‘정보의 홍수’라는 말은 진부하다 못해 이제는 석유가 되지 않았을까. AI의 출현으로 이는 더욱 심해졌고, 특히 무엇이 올바르고 도움이 되는 정보인지 판단하는 능력도 쇠퇴하고 있다. 나는 결국 구독 경제로 갈 것이라 믿는다. 구독 경제란 다음과 같다. 1.세상에 정보가 너무 많으니 2.내가 신뢰하는 사람에게 비용을 지불하고 3.그 사람이 바라보는 세상의 관점을 빌리는 것이다. 현재 구독하고 있는 블로그만 세 개다. 1.김동조 블로그(경제·정치) 2.밸리AI(투자) 3.하이젠버그(과학·기술) 여기에 여러 AI 서비스도 사용하고… - [2026.07.13 (부제:부담감)](https://kevinisluckyguy.com/2026-07-13-buje-budamgam.md) - 1. 부담감(負擔感): 어떠한 의무나 책임을 져야 한다는 느낌 (표준국어대사전) 과거에는 어디를 가든 내가 가장 나이가 적은 사람이었고 막내였다. 하지만 이제는 대학에서도 그렇고, 어떤 집단에 가면 나보다 나이 적은 사람들을 종종 마주한다. 전적대(前籍大)에서도 교수님과 이야기하다가 “다른 동기들이 너를 많이 지켜보고 있어”라고 하셨다. 이때는 ’나 같은 사람을 왜 지켜보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도 크게 변함은 없다. 크게 두 가지가 있는 것 같다. 1. 대단한 인간도 아니고 그냥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인간 1에 불과하며 2.… - [야스쿠니 신사 in Tokyo,Japan(26.07.06)](https://kevinisluckyguy.com/yaseukuni-sinsa-in-tokyo-japan-26-07-06.md) - 삼일절을 맞아 “일본 식민지 지배를 아직도 청산하지 못했다”는 내용이 담긴 문재인 대통령의 기념사를 읽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다. 당시 대학생 형이 갖고 있던 한국의 분단사를 다룬 책들을 읽었던 고등학생 때다. 조선은 근대적인 국가로 가지 못하고 망해버렸다. 근대화가 진행된 일본 식민지 시대에 대한 평가는 다소 모순적이고 복잡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인권과 여권 그리고 경제 후생의 관점에서 보면, 일본 식민지 시대가 조선시대에 비해 비약적으로 나아졌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유진 초이(이병헌)… - [2026.07.12 (부제: 재능이란 무엇인가)](https://kevinisluckyguy.com/2026-07-12-buje-jaeneungiran-mueosinga.md) - 사랑은 계속 모습이 변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매 순간 둘 사이에 물음이 있고 서로 그 물음에 대해 반응할 의지가 있는가 하는 점입니다. 사람이 사랑하는 방법이라는 법칙은 없습니다. 체스를 두는 것처럼 사전에 정해진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최선이라고 생각하는 수를 두는 것이지요. 그와 마찬가지로 상대가 던지는 물음 하나하나에 대응하다가 마지막에 상대가 던지는 물음에 대응할 의지가 사라지게 되면 사랑은 끝이 납니다. <강상중-고민하는 힘> 1. 재능이란 무엇인가 한국 사회에서는 늘 재능과 노력에 대한 논쟁… - [배움이 좋아서, 대학이 재미없다](https://kevinisluckyguy.com/baeumi-johaseo-daehagi-jaemieobsda.md) - 요즘 고민이 있다. 대학이 너무 재미없다는 것이다.(또는 답답함) 철학,심리,정치,경제 네 개의 전공을 동시에 붙들고 있고, 아마 주변 누구보다 대학을 재밌게 다니는 인간으로 보일 것이다. 그런 내가 재미없다고 말하는 건 이상하게 들린다. 역설적이게도, 배움이 너무 좋아서 대학이 재미없다. 배움과 대학이 같은 것이었다면 이런 문장은 성립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둘이 어긋나 있다는 감각, 그것이 요즘 계속 나를 답답하게 하는 고민의 정체다. 마침 두 명의 교수가 각자의 자리에서 같은 곳을 겨누는 이야기를 했다. 서울대 심리학과 박주… - [Coffee in Tokyo(26.07.05~07.08)](https://kevinisluckyguy.com/coffee-in-tokyo-26-07-05-07-08.md) - 정리 * 총 8군데의 카페 방문 * 카페는 모두 프릳츠 대표님 추천으로 방문했다. (카페와 함께 코멘트를 남겨주셨는데, 너무 좋았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 덕분에 도쿄 여행이 한층 풍성해졌다. "맛이란 미식 경험의 30% 정도이다. 도쿄의 이 플레이어들은 나머지 70%를 어떻게 채울지 고민하고, 각자가 믿고 추구하는 방식으로 그것을 채우고 있었다." 07.05 일요일 1. Leaves Coffee Google Maps 내가 주문한 커피는 다음과 같다. PANAMA ELIDA VUELT WASHED GEISHA, BOQUETE… - [Tokyo,Japan (2026.07.04~07.08)](https://kevinisluckyguy.com/tokyo-japan-2026-07-04-07-08-dlf.md) - Tokyo,Japan (2026.07.04~07.08) 26.07.04 토요일 1. 인천공항 라운지 2. 스시집 3. 도쿄 아식스 매장 (러닝) 4. New Torigin(야키토리) https://maps.app.goo.gl/YkR6bJm7vqSdqNGX6?g_st=ic 26.07.05 일요일 1. 오리 라멘 2. 아사쿠사 신사 3. Pain Maison (빵) https://maps.app.goo.gl/dUajcwAiqxF2jNd49?g_st=ic 4. Leaves Coffee(커피) https://maps.app.goo.gl/… - [2026.07.10 시작](https://kevinisluckyguy.com/2026-07-10-sijag.md) - 전 세계 모든 한국 친구들에게 저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필두로 경제학, 정치학, 철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세상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끊임없이 생각하고 분석합니다. 국제 정치경제를 배우며 세계의 규칙이 재정립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유럽은 경제적, 정치적으로 너무 많이 추락했고, 미국은 여전히 패권을 원하지만 이제는 그 비용을 치를 생각이 없으며 극심한 내부 분열을 겪고 있습니다. 한국은 굉장히 독특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중국, 일본과 비교해도 완전히 다른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K-POP부터 드라마, 영화, 음식, 그리고… ## Optional - [RSS Feed](https://kevinisluckyguy.com/rss/) - [Sitemap](https://kevinisluckyguy.com/sitemap.xml) - [Full content of pages and posts](https://kevinisluckyguy.com/llms-full.t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