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24 월요일 (부제: 기상패턴)
1)
편입도 해보고, 4전공도 들어보면서 느낀 게 학창 시절에 좋은 대학을 간 친구들을 보면 본인만의 규칙을 발견하고 찾은 친구들인 것 같다.
규칙이라고 하면 나는 어떤 학습 방식이 적합한지 파악하고, 이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 말이다. 똑같이 5시간 공부를 해도 자신만의 ‘의도적 규칙’이 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효율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일 듯.
이 규칙을 잘 파악하고 공부하면 마치 게임 공략집을 얻은 느낌이 든다. 나는 게임 자체를 하지 않는데(어릴 때 많이 했는데 요즘은 인생이 더 게임 같다) 이 규칙을 얻은 상태에서 공부를 하면 뭔가 퀘스트를 하나씩 깨는 느낌이다. 그에 따라 나의 능력치와 레벨도 올라가고.
이때 공략집은 처음에는 세상에 대한 공략집 같아 보이는데 그런 건 없다. 세상을 공략하려는 나에 대한 사용설명서에 가까울 것.
2)
오늘 2주 차 1일째. 1주 차에는 계속 컨디션을 조절하고 지도를 만드는 것에 가까웠다면 오늘은 지도를 수행해보기로 함.
일단 기상부터 점검하면 어제 저녁 11시에 잤는데 7시에 극도의 피곤함이 느껴졌음. 요즘 술을 주말에 한 번 마시는 정도인데 왜 수면 주기와 기상 패턴이 안 잡히는지 좀 답답하다. 그렇게 누워 있다가 눈 떠보니 9시 20분 정도. 스트레칭하고, 샤워하고, 커피 내리고 하니 10시 반에 하루가 시작되었다.
편입영어 문법 관련해서는 지도를 바탕으로 그 지도에 무엇을 채워 넣어야 하는지 파악해봤음. 세션 1에 Unit 1 정도 나갈 수 있는 것 같음. 하지만 Unit의 정보량마다 세션 2개가 필요할 때도 있음. 그렇게 치면 하루에 1 Chapter 정도 나갈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단어 관련해서는 아직 감을 못 잡겠음.
그리고 신체에서는 좀 체중을 잡아야 하는데 발목에 계속 약간 뭔가 느껴지는데 이대로 있다고 호전되지는 않을 것 같음. 친구는 테이핑을 하고 조금씩 근력 운동을 해서 받쳐줘야 한다고 함. 논술을 해야 하는데.